화성FC, 어린이날 맞아 ‘패밀리 데이’…특별 체험부터 추억 이벤트까지

프로축구 화성FC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구단은 5월 4일 천안시티와의 홈경기를 ‘패밀리 데이’로 지정하고, 가족 단위 관중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축구장을 찾는 가족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성FC는 이날 경기를 기념해 한정 수량의 ‘패밀리데이 패키지’를 판매했다.
패키지에는 켈미 PK 티셔츠, 선수단 친필 사인볼, 경기 티켓, 푸드트럭 이용권 등 실용성과 기념품 가치를 동시에 갖춘 구성품이 담겼다.
특히 패키지 구매 가족에게는 스타디움 내부를 돌아보는 ‘스타디움 투어’와 경기 전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체험’ 기회가 제공돼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길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당일 경기 시작 전에는 선정된 가족 팬이 매치볼을 전달하며 킥오프의 순간을 함께하게 된다.
또한 구단은 4월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 직접 시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시상 대상 가족은 사전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구단이 직접 의미 있는 사연을 뽑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장 외부에서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10초 맞히기 게임’, ‘핀버튼 만들기’, ‘가족 포토 네컷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가족 오락실’ 콘셉트의 체험 부스는 아이는 물론 어른 팬들까지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의 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FC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축구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축구는 단순한 경기 그 이상이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스포츠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FC와 천안시티의 ‘패밀리 데이’ 경기는 5월 4일 오후 7시에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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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