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10년 만의 신작 ‘화요19金’ 공개…오크 숙성의 깊이를 담았다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 가 10년 만에 새로운 블렌딩 증류주 ‘화요19金’을 선보인다.
화요는 23일 100% 국내산 쌀과 오크 숙성 원액을 기반으로 한 이번 신제품을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화요19金’은 증류한 원액을 옹기에서 숙성시킨 후, 특별한 풍미를 지닌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기존 화요 라인업 중 가장 고급스러운 향과 질감을 구현한 프리미엄 증류주다.
알코올 도수는 19도, 용량은 375mL로 설계돼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프리미엄 향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요에 따르면 이번 제품에는 오크 숙성 목통 증류 원액이 10.9% 함유돼 있어, ‘화요X.프리미엄’ 제품군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깊은 향과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첫 향은 옹기 숙성 원액에서 비롯된 쌀 고유의 부드럽고 순수한 향이 감돌고, 이어지는 스페셜 아로마로는 바닐라, 바나나, 코코넛 등 오크통 특유의 복합적인 향이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한 모금 머금었을 때는 프루티한 첫인상에 이어 진한 바디감이 조화를 이루며, 끝으로는 초콜릿의 잔향이 입안에 길게 남는다.
이처럼 한 잔으로도 복합적인 맛의 구조와 정제된 질감을 느낄 수 있어, 전통과 현대 미감을 아우르는 제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시각적으로는 맑고 투명한 베이스에 순수한 황금빛을 더해 블렌딩 숙성주의 정수를 표현했다.
화요는 이번 제품을 통해 ‘좋은 술을 적당히 즐기는 주도법’을 담아내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증류주의 우아한 품격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화요19金은 오는 26일부터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현장에서는 제품 시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28일에는 ‘2025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려, 화요 제품을 활용한 창의적인 칵테일 조합이 소개될 예정이다.
화요 관계자는 “화요19金은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바탕으로 현대 소비자의 감각에 부합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라며 “한 잔으로도 깊고 섬세한 향미를 경험할 수 있어 블렌딩 숙성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