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6일(일)

황신혜 “86세 엄마, 미니스커트 소화…우리도 못 따라가요”

황신혜
황신혜. (사진출처- 황신혜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황신혜가 봄 햇살 속에서 어머니와 함께한 특별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신혜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우리 엄마 대박 멋져. 86세의 미니스커트라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하는 황신혜 모녀의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특히 흰색 미니스커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어머니의 모습은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다.

황신혜는 “엄마를 인형 놀이하는 우리 자매”라며, 어머니의 스타일링을 함께 도운 자매들과의 유쾌한 시간을 덧붙였다.

이 같은 모습은 같은 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3모녀의 가평 봄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황신혜는 어머니와 자매들과 함께 봄 패션 스타일링을 공유하며 봄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황신혜와 어머니가 커플 미니스커트를 착용한 장면은 많은 이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자매들은 “우리 나이 때도 그렇게 못 입는다. 엄마는 정말 멋지다”며 어머니의 소화력을 감탄했고, “황신혜 엄마는 역시 다르다”는 말이 절로 나올 것이라고 웃음을 전했다.

황신혜의 어머니는 스타일뿐 아니라 건강한 에너지까지 뽐내며 80대라는 나이가 무색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황신혜 또한 “어머니를 보며 나도 나이 들 때 저렇게 멋지고 당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가족애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황신혜는 1980년대 최고의 미모로 사랑받으며 방송가를 풍미한 배우다.

1987년 결혼과 함께 은퇴했지만 9개월 만에 이혼 후 복귀해, 영화 ‘개그맨’을 통해 다시 대중 곁에 섰다.

이후 1998년 3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2005년 이혼, 슬하에 딸 이진이(본명 박지영)를 두고 있다.

이진이 역시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며, 모녀의 아름다운 유전자를 자랑하고 있다.

황신혜는 유튜브 콘텐츠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과 패션, 뷰티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으며,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으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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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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