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수능 1등급 ‘반전 브레인’ 인증

개그맨 황제성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뇌섹남’의 면모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프로그램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황제성은 전교 6등, 수능 수리 1등급 출신이라는 숨겨진 이력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전현무를 중심으로 하석진, 윤소희, 궤도, 이상엽, 황제성 등 ‘연예계 대표 브레인 6인’이 모여 국내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난도 퀴즈를 단계별로 풀어가며 지식 메달을 획득해 나가는 고품격 퀴즈쇼다.
매주 한 분야의 마스터가 등장해 전문성을 요구하는 문제를 제시하며, 출연진들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실력을 증명하게 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티저 속 전현무는 “이런 거 싫다”면서도 연세대 언론고시 3관왕 출신답게 순식간에 문제를 풀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궤도의 출연 소식을 듣고는 “그 친구는 과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석진은 정치, 심리, 경제 등 전방위 퀴즈에서 탄탄한 실력을 보였고, 궤도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답게 물리학 기반의 언변을 뽐냈다.
과학고 조기 졸업 후 카이스트를 졸업한 윤소희는 어려운 문제를 막힘 없이 풀며 “그 친구는 워낙 똑똑한 친구”라는 전현무의 평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엽은 한국사 1급 자격증 소지자로서 역사 문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반전을 선사한 인물은 황제성이었다.
전현무가 “그 친구 똑똑하냐?”고 반응할 정도로 의심을 샀지만, 황제성은 “화학은 거의 만점이었고, 성균관대 다닐 때도 A+을 놓친 적이 없다”며 학창시절 성적을 언급했다.
실제로 그는 고등학교 전교 6등 출신으로 수능 수리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어 지식 예능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단순 퀴즈 프로그램을 넘어, 출연자 각자의 지식적 깊이와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담아낸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제작진은 “유익한 정보와 유쾌한 예능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제성을 포함한 ‘브레인 패밀리’ 6인의 활약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