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6년 만에 정규 앨범 ‘ALL OF ME’로 컴백

가수 황치열이 6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텐투엔터테인먼트는 1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황치열의 세 번째 정규 앨범 ‘ALL OF ME’(올 오브 미) 컴백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27일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싱그러운 초록빛 나뭇잎을 배경으로 한 황치열의 모습이 담겼다.
흰 블라우스를 입고 깊은 눈빛을 드러낸 그는 마치 숲속의 황태자를 연상케 하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감각적인 콘셉트가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이번 정규 3집 ‘ALL OF ME’는 황치열이 2023년 발매한 시즌 앨범 ‘I LOVE WINTER’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동시에 지난 2019년 발매한 ‘The Four Seasons’ 이후 6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앨범명에서도 알 수 있듯, 황치열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을 온전히 담아낸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치열은 그동안 ‘매일 듣는 노래’, ‘되돌리고 싶다’, ‘별, 그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표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그의 음악 스타일은 많은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해왔다.
뿐만 아니라 황치열은 국내를 넘어 중화권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한류 발라더’로도 유명하다.
2015년 중국 후난위성TV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출연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꾸준한 활동을 통해 해외 팬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해왔다.
이번 정규 앨범 역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치열 은 신보 발매에 앞서 오는 1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황치열 The Special’ 부산 공연을 개최하며, 팬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그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어떤 음악적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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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