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전이암 종신 생활비 첫 보장

흥국생명 은 이달 출시한 ‘(무)전이암 진단생활비특약’이 독창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위원회는 흥국생명의 해당 특약이 전이암 진단 시 종신까지 생활비를 지급하는 업계 최초의 구조라는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사용권은 신상품의 아이디어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해당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 특약은 전이암으로 진단받으면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종신까지 지급한다. 특히 최초 36회는 보증 지급하며, 이후에도 사망 시까지 지급이 계속된다.
이에 따라 전이암 환자들이 치료로 인한 생계 공백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통적인 암 보험이 암 진단 초기에 일시금을 지급하는 데 그쳤다면, 흥국생명의 해당 특약은 암이 전이된 이후까지 보장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장기 치료와 생활유지 비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이번에 함께 선보인 ‘(무)원투쓰리암진단특약’과 함께 구성하면, 암 진단 시 최대 3회까지 진단금을 받을 수 있어 암의 초기 진단부터 재발, 전이까지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다.
윤화경 흥국생명 상품기획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암의 가장 두려운 단계인 전이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암 진단으로 인한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이암 진단 시 종신까지 생활비를 지급하는 구조로 특약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