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 개봉 1위,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 하루 동안 10만명봤다.
히트맨2(감독 최원섭)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히트맨2는 개봉 첫날인 22일 하루 동안 10만 5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당당히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만 3959명으로 기록됐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테러의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는 권상우가 주연을 맡아 독보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정준호와 이이경이 각각 준의 든든한 조력자와 감초 역할을 맡아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작품은 첫날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코믹과 액션을 적절히 배합해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권상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정준호의 유쾌한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박스오피스 2위는 이날 1만 5690명이 관람한 하얼빈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55만 4347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장기 상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3위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22일 하루 동안 1만 22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는 1만 2926명으로 기록됐다.
영화 관계자는 “히트맨2는 웃음과 스릴, 그리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흥행 성적은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히트맨2는 권상우 특유의 코믹 액션과 정준호, 이이경의 찰떡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올해 초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