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8일(수)

‘1호가 될 순 없어2’ 강재준♥이은형, 현실 육아 속 달라진 부부 일상 공개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 (사진출처-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결혼 10년 만에 부모가 된 개그맨 부부 강재준 , 이은형 이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를 통해 다시 시청자 곁에 돌아온다.

오늘(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아들 현조를 품에 안은 뒤 부쩍 달라진 부부의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시즌1에서 ‘리스 부부’로 불리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어느새 다정한 대화를 주고받고 육아에 함께 참여하는 성숙한 부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특히 강재준은 이전과는 달리 자발적인 육아 참여와 달콤한 말투로 변화된 남편의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현실 부부답게 웃음 넘치는 갈등도 함께 전개된다.

둘째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강재준은 매일 달리기를 하고, 정력에 좋다는 장어를 챙겨 먹는 등 나름의 준비에 열중한다.

반면, 출산 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이은형은 “지금은 시기상조”라며 남편의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피하는 고도의 기술을 발휘한다.

이은형은 정력 감퇴에 도움이 된다는 고사리를 일부러 식탁에 올리는 등 센스 있는 맞불 작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여성 출연진은 강재준의 진심 어린 구애에 부러움을 표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특히 팽현숙은 과거 셋째를 원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 괴로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알고 보니 최양락이 몰래 정관수술을 했다”는 폭탄 고백을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그녀는 “당장 풀어!”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실 육아와 부부 관계의 온도차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줄 ‘1호가 될 순 없어2’는, 시즌1보다 한층 풍성해진 이야기와 출연진들의 진심 어린 고백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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