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내일 날씨] 14일 초여름 날씨…한낮 28도, 밤부터 흐림

14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한낮에는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한낮에는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FreePik)

14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한낮에는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은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면서 “한낮기온이 크게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5도)보다 1~3도 가량 높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0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4도이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따뜻한 봄날씨를 넘어 초여름을 방불케 하겠지만, 내륙 지역은 새벽과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15도 내외의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복장 조절 및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시적으로 국지적인 공기 정체가 발생할 경우, 오후 시간대에는 일부 지역에서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어 대기질 정보 확인이 요구된다.

한편,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야외 활동 시 낙하물이나 간판, 구조물 낙하 위험 등을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는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에서는 동해와 남해가 0.5~1.5m, 서해는 1.0~2.5m로 예보됐다.

바다 안개 및 기상 변화에 대비해 해상 조업 및 레저 활동 시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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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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