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원 런치빵’ 가성비 열풍…출시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

SPC삼립이 출시한 초가성비 1900원 런치빵 시리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선보인 신제품 2종이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면서, 20일에는 추가 신제품 2종이 공개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이 최근 선보인 런치빵 시리즈 토마토 피자 브레드와 콘마요 빅브레드는 타 양산빵 제품 대비 무려 25%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성비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제품들은 1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15~19㎝ 길이의 빅 사이즈로 구성되어,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최근 고물가로 인해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점심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SPC삼립의 런치빵 시리즈는 빠르고 가벼운 한 끼를 원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시성비(시간+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런치빵은 가격, 시간, 맛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런치빵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가성비와 제품의 퀄리티에 있다. 일반적인 양산빵보다 큰 사이즈와 함께, 브리오쉬 빵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브리오쉬는 계란 함량이 높은 프랑스식 빵으로, 일반적인 식빵에 비해 촉촉하고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토마토 소스, 콘마요, 어니언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원료를 사용해 누구나 선호할 맛을 구현했다.
특히, 토마토 피자 브레드는 진한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조화를 이루며 피자 맛을 빵으로 재현했고, 콘마요 빅브레드는 고소한 콘과 마요네즈의 조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을 완성했다.
두 제품 모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바쁜 아침이나 점심 대용으로 적합하다.
SPC삼립은 이번 런치빵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20일에 두 가지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일 제품은 어니언 치즈 브레드와 햄뽀끼 빅브레드다.
어니언 치즈 브레드는 고소한 어니언 소스에 피자 치즈를 듬뿍 올려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햄뽀끼 빅브레드는 중화 깐풍 소스를 베이스로 하여 매콤한 맛을 살렸고, 그 위에 훈제 햄을 더해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SPC삼립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런치빵 시리즈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한 끼 식사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체재를 찾고 있으며, SPC삼립은 그 수요를 정확히 공략했다.
또한, 런치빵 시리즈는 단순한 빵이 아닌 식사 대용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 빵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런치빵은 식사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맛과 품질, 든든한 양까지 갖춘 고물가 시대의 최적의 식사 대용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런치빵 시리즈를 꾸준히 확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식사 대용 간편식 시장은 스내킹(snacking) 트렌드의 확산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스내킹이란 정식 식사보다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말하며, 특히 학생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고물가 시대에 빠르고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의 수요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으며, SPC삼립의 런치빵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런치빵의 흥행 요인으로 런치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지출 절감 심리를 꼽는다.
외식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편의점이나 베이커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식사 대용 제품이 각광받고 있으며, 런치빵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공략한 사례다.
또한, 런치빵은 휴대성이 뛰어나고,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데워서 먹을 수 있어 실용성도 높다.
이에 따라 바쁜 직장인뿐만 아니라, 학생들, 1인 가구 등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런치빵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19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면 가성비 최고”, “점심으로 먹기 딱 좋다”,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자주 사 먹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SPC삼립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맛과 스타일의 런치빵을 선보일 계획이며,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에는 계절별 한정판 런치빵이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적인 제품도 출시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충족시킨 SPC삼립의 런치빵 시리즈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변화를 선보일지, 소비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식사 트렌드 속에서 런치빵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