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2일(목)

2006년생 대상 ‘청년 문화예술패스’ 최대 15만원 지원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06년생을 대상으로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한다.

공연과 전시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오는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층이 문화예술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2006년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패스 이용자는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예매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되며, 지역별 신청 인원이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올해 발급되는 문화예술패스의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다만, 5월 31일까지 발급받고 6월 30일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을 경우 7월 1일부터 사용이 제한된다.

미사용자의 지원금은 회수되며, 하반기에 추가 발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발레단을 비롯한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공연시설에서는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위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연별 할인율은 다르며, 참여 기관 및 공연 관련 상세 내용은 3월 중순 이후 청년 문화예술패스 공식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이 문화예술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청년들이 공연과 전시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층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지원책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향유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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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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