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4일(토)

2025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환호공원서 다채로운 체험 열려

지난해 환호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 잔치 기념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어린이와 함께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모습.
지난해 환호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 잔치 기념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어린이와 함께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모습. (사진출처-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환호공원 일원에서 ‘2025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날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특설 무대를 중심으로 식전 공연과 기념식, 레크리에이션, 가족 미니 운동회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놀이 공간을 영아존, 유아존, 키즈존으로 세분화해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한 점이 주목된다.

영아존에서는 놀이기구와 공룡 바운스를 운영해 가장 어린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유아존에서는 핸들링카, 블록 놀이터, 챌린지, 바운스 등이 마련된다.

키즈존에는 레이싱 체험과 대형 바운스, 슬라이드가 준비돼 보다 활동적인 체험을 원하는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경찰차 탑승 체험, 미아 방지를 위한 사전 지문 등록, 소방 안전 홍보관, 어린이 이동 안전 체험 교육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히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과 사회 체험 교육까지 아우른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해 왔지만, 올해는 더욱 체계적이고 풍성한 구성으로 어린이날 행사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각 연령대별 맞춤형 놀이 공간 구성과 안전 교육을 겸비한 부스 운영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하루인 만큼, 안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