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9일(목)

2025 KBO 미디어데이 20일 개최…팬과 함께 개막 준비

2025 KBO 미디어데이
(사진출처-한국야구위원회 제공)

2025시즌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KBO 미디어데이&팬 페스트’가 3월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2025년 프로야구 개막을 알리는 공식 행사가 오후 2시에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KBO리그 10개 구단 감독과 함께 각 팀을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개막을 앞둔 출사표를 던진다.

LG 트윈스에서는 박해민과 임찬규, SSG 랜더스에서는 김광현과 박성한, NC 다이노스는 박민우와 김형준, 한화 이글스는 채은성과 김서현, 롯데 자이언츠는 전준우와 윤동희, KIA 타이거즈는 나성범과 김도영이 대표로 나선다.

감독과 선수들은 개막전 전략과 각 팀의 전력에 대해 밝히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210명의 팬이 직접 초청돼 선수들과 만날 수 있다.

참석자는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추첨을 통해 200명이 선정되며, 사전 이벤트를 통해 추가로 10명이 선발된다.

입장권 신청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된 팬들은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사인회에 참석할 기회를 얻게 된다.

KBO는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포토 부스를 운영해 선수들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포토월 기념 촬영과 스케치북 응원 문구 작성 이벤트도 진행된다.

팬들은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깜짝 퀴즈와 미니 게임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25시즌 KBO리그는 3월 23일 개막해 10개 구단이 정규시즌 144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에서는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팀 LG 트윈스와 준우승팀 KT 위즈가 맞붙으며,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통해 각 팀의 목표와 전략이 공개되면서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KBO 공식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도 실시간으로 행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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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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