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8일(목)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16일 대전서 개막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포스터 (사진 출처-한국연구재단 제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의 성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연구재단은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을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대전 컨벤션센터(DCC) 제2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와 통합 개최되어, 일반 대중과 연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구 속의 일상, 일상 속의 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첨단 과학기술이 실생활에서 구현되는 모습을 통해 미래 기술이 일상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관 ▲기초원천 성과관 ▲기관 성과관 ▲CES 혁신 기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관에서는 AI, 양자, 첨단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3대 게임체인저 기술과 반도체·수소·원자력 등 전략 기술, 치매 체외 진단시스템,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기술 등 실용화 중심의 성과들이 공개된다.

기초원천 성과관에서는 야간 산불 진화 차량, 항암제 반응 예측 기술 등 36개의 핵심 성과가 전시되며, 기관 성과관에서는 누리호, 사족로봇, 스마트 골프클럽 G-GRIP 등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 및 대학·연구소의 대표 기술들이 소개된다.

CES 혁신 기업관에는 올해 CES에 참가해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TD스퀘어 한양대 게임연구실을 포함한 24개 민간 기업이 참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관에서는 세계 최초 UHD QD-OLED 모니터,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 디지털 디바이스도 전시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R&D 포럼, 진로 상담 멘토링, 과학 크리에이터 특별 강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의 혁신적인 성과를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함께 그려볼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과학기술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지 맘껏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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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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