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2일(일)

[날씨] 22~23일 더위 꺾이고 비 확대…전국 기온 안정세

비
5월 22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봄비가 내리며 한동안 이어졌던 더위가 꺾이고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사진 출처-unsplash)

22일 수요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봄비가 내리면서, 한동안 이어진
초여름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돌아가며, 지역에 따라 최대 20mm 안팎의 비 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충청 내륙부터 비 가 시작됐고, 오전에는 경북권, 낮에는 전라 동부와 경남 서부까지
강수 구역이 넓어졌다.

수도권과 강원은 오전 중 비가 그쳤고,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권 내륙과 경상권,
전남 동부권의 비도 점차 잦아들겠다.

전북권은 23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부 5mm 내외, ▲수도권 그 밖의 지역과
강원, 전라, 대구, 경북은 5~20mm, ▲충청권은 5~10mm,
▲경남 서부는 5mm 내외가 예보돼 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다.

일부 지역은 돌풍, 천둥·번개, 우박을 동반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의 분포로,
기온은 전반적으로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가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8도였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19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강수와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남 서해안에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밤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흐름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상태를 유지하겠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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