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르바와 함께 ‘이구갤러리 서울’서 감성 팝업 전시 진행

무신사의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르바(LEVAR)’와 손잡고 ‘이구갤러리 서울’에서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특별한 팝업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계절감을 담은 감성적인 전시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2020년 29CM에 입점한 르바는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꾸준한 팬층을 확보해왔다.
무심한 듯 간결하지만 쉽게 손이 가는 아이템들로, ‘데일리룩에 꼭 필요한 브랜드’라는 평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2월 기준 르바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며 시즌마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팝업의 전시 테마는 ‘웬에버 르바(Whenever LEVAR)’다. 르바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 즉 ‘언제든 꺼내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공간이다.
빠르게 바뀌는 유행보다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옷, 기존 옷장 속 아이템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감도 높은 룩에 집중했다.
갤러리 내에 배치된 각 요소는 르바의 절제된 감성과 실용적인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9CM는 이번 팝업에 방문한 고객을 위해 다채로운 혜택도 마련했다.
주차별로 르바의 2025년 봄·여름 신상품 일부를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타임 특가 이벤트’가 진행되며, 현장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브랜드 사은품이 증정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팝업 전시에는 르바 외에도 감성적인 무드를 공유하는 14개 여성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함께 참여해 풍성한 구성을 이룬다.
노운베러, 락피쉬웨더웨어, 모트, 비터셀즈, 엔오르, 포에토 등 브랜드가 참여하며, 일부 품목은 최대 4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29CM 관계자는 “이번 이구갤러리 서울 전시는 옷을 단순히 소비하는 공간이 아닌,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며 “르바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시선이 녹아든 공간에서 봄의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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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