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여성 스니커즈 거래액 90%↑…최대 75% 할인 기획전 연다

29CM가 여성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스니커즈 카테고리의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며, 오는 29일까지 특별 기획전 ‘29 풋웨어 클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외 인기 스니커즈 브랜드의 신상품과 주목받는 아이템들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29CM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스니커즈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90%나 증가했으며, 전체 구매 고객 중 여성 비중이 75%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다.
이는 최근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니커즈가 패션 아이템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에 29CM는 고객들의 높은 수요에 맞춰 스니커즈 전문 기획전 ‘29 풋웨어 클럽’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뉴발란스, 리복, 아디다스, 오니츠카 타이거, 푸마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브랜드별 인기 모델과 한정판, 신상 제품들이 중심을 이룬다.
가장 주목할 제품은 푸마의 ‘스피드캣 발렛’이다.
이 제품은 푸마의 클래식한 드라이빙 슈즈 ‘스피드캣’에 메리제인 무드를 가미한 하이브리드 스타일로, 날렵한 실루엣이 특징인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다.
지난 3월 무신사에서 발매되자마자 단 10분 만에 6억원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9CM의 한정판 발매 서비스 ‘29 리미티드 오더’를 통해 일부 수량이 재입고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29CM에서 단독으로 ‘핸드볼 스페지알’의 신규 컬러 2종을 선보이며,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태권도 레이스’ 스니커즈도 함께 출시한다.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킨(KEEN)도 여름 시즌 대표 샌들 ‘뉴포트’ 라인의 신상품을 29CM 단독으로 발매해 주목된다.
이번 기획전은 여성 중심의 스니커즈 수요를 반영해 트렌드에 맞춘 스타일을 제안하며, 2030 소비자들의 감각적인 일상 룩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한정판 공개와 단독 컬러 출시 등 ‘한정성’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적극 반영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