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봄 외투 거래액 80% 증가…수요 급증

늦어진 겨울 한파로 인해 봄 의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31일 패션 플랫폼 29CM 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트위드 재킷, 가디건, 후드집업, 가죽 아우터 등 봄 아우터 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
특히 가죽 아우터는 140%나 급증했으며, 후드집업도 128% 늘어났다. 트위드 재킷과 가디건 역시 각각 68%,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브랜드들이 25 SS(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조기 출시하며 초봄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데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던스트와 시야쥬의 클래식 트위드 재킷은 출시 후 빠르게 상위 거래 순위에 진입했다.
29CM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오는 2월 3일부터 16일까지 봄 신상품 기획전 ‘29 스프링 시그널(29 Spring Signal)’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마뗑킴, 로우클래식, 론론, 파사드패턴 등 인기 브랜드의 스테디셀러와 신상품을 선발매한다.
오르와 오버듀플레어의 봄 신상품은 각각 4일과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에게는 최대 3만5000원 할인이 가능한 12% 장바구니 쿠폰이 제공된다.
아우터, 신발, 가방 품목에 한해 중복 적용 가능한 14% 할인 쿠폰도 추가로 지급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