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데뷔 15주년 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일반 예매 시작

그룹 2NE1(투애니원)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가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오는 4월 12일과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의 일반 예매가 1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서울 공연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다.
당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십만 명이 몰려 모든 좌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면서 앙코르 공연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서울 공연 역시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상된다.
일반 예매는 사전 임시 팬클럽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와 달리 누구나 자유롭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 더욱 많은 팬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2NE1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무대로, 그룹의 음악 여정을 총망라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2NE1 멤버들은 “우리가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훨씬 더 커진 KSPO DOME에서 여러분을 만난다”며 “서울 첫 공연이 정말 감동적이어서 이번 앙코르 공연이 더욱 설렌다. 마지막으로 다 같이 뛰어보자”고 전하며 팬들과의 재회를 예고했다.
현재 2NE1은 ‘2024-25 2NE1 ASIA TOUR [WELCOME BACK]’을 순항 중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 아시아 전역을 돌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호찌민과 마카오를 끝으로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울 앙코르 공연을 포함하면 총 12개 도시, 27회차 공연, 2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적인 투어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2NE1의 대표 히트곡과 퍼포먼스가 총집합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2009년 ‘FIRE’와 ‘I DON’T CARE’로 데뷔하며 K팝 걸그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2NE1은 이후 ‘CAN’T NOBODY’, ‘GO AWAY’, ‘UGLY’, ‘LONELY’, ‘I AM THE BEST’, ‘COME BACK HO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16년 팀 해체 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해온 이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펼칠 무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2NE1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WELCOME BACK ENCORE IN SEOUL’은 4월 12일과 13일 이틀간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콘서트의 일반 예매는 1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