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3일(금)

[내일날씨] 30일 맑지만 건조·강풍…화재 예방 주의

수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수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사진 출처-이슈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DB 금지)

수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등을 금지하고,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서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30일 밤부터는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 5월 1일에는 서해 중부 앞바다와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 동해상에서도 바람이 시속 30~60㎞로 거세게 불고, 바다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청정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는 만큼 야외 활동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에서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0.5∼1.5m의 파고가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6도 △강릉 14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특히 건조한 지역에서는 강풍까지 겹쳐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위험이 매우 높다”며, “입산 자제와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을 삼가고,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 등도 절대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창한 날씨에 외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 상태를 고려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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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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