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1일(월)

4~5월 대형 건설사 분양 2만 가구

4~5월 대형 건설사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4~5월 두 달간 지난해 도급순위 상위 10위 이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임대 제외, 컨소시엄 포함) 2만1745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사진 출처-부동산인포 제공)

4~5월 대형 건설사 들이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하면서 주택시장에 공급 활력이 예상된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4~5월 두 달간 지난해 도급순위 상위 10위 이내 대형 건설사 의 브랜드 아파트(임대 제외, 컨소시엄 포함) 2만1745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공급 규모는 소폭 증가했지만,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소폭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이달 분양 물량이 많은 것은 1분기에서 연기된 단지들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다만 건설사들이 시장 상황과 홍보 환경 등을 고려해 실제 분양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

지방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서 ‘더샵 당리센트리체’를 이달 중 선보인다.

전용면적 59·73·84㎡, 총 821가구 규모 중 35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음 달 대구 수성구 범어동 옛 대구 MBC 부지에 ‘어나드 범어’(전용면적 136~242㎡P, 총 604가구)도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은화삼지구에 대우건설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이며 1단지를 포함해 총 3724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또한 용인 남사(아곡)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구성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선거가 임박하면 지면 광고나 홍보 창구들이 선거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분양 홍보가 잠시 중단되기도 한다”며 “건설사들이 선거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심을 갖고 있던 현장들은 수시로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