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2일(수)

5년 만에 아들 집 방문한 이경실, 청소 점검부터 손자와 재회까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이경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이경실. (사진출처-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 CHOSUN의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 이 5년 만에 아들 손보승의 신혼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는 3월 31일 방송될 회차에서는 혼전임신과 결혼으로 한때 모자 관계가 끊겼던 이경실과 손보승이 다시 화해하고, 손자 이훈이와 함께 웃음을 나누는 장면이 따뜻한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손자의 환영 속에 아들 집을 찾는다.

오랜만의 방문임에도 예능계 대표 ‘엄마 검사관’답게 거실부터 화장실, 옷방까지 꼼꼼하게 스캔하며 이른바 ‘청결 점검’을 실시했다.

손보승은 “변기도 깨끗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곧 아들이 자주 쓰는 창고 겸 옷방에서는 “네 냄새가 난다”는 촌철살인 평가가 날아들며 웃음을 유발했다.

손보승은 예상치 못한 엄마의 동선에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최성국도 “흠 잡힐까 봐 긴장된다”며 공감했다.

이경실은 청소 상태뿐 아니라 손보승의 생활 습관과 멘탈까지 점검하는 ‘엄마의 본능’을 발휘해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전했다.

그간 이경실과 손보승은 혼전임신 문제로 1년 간 연락을 끊을 정도로 심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회복했고, 손자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훈 군은 이경실에게 애정을 듬뿍 표현하며 모처럼 화기애애한 가족의 시간을 만들었다.

한편 VCR로 공개된 손자 이훈의 모습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느덧 어린이로 훌쩍 자란 이훈은 특유의 깜찍함으로 할머니 이경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경실의 현실 엄마 모드와 손보승의 긴장감, 그리고 이훈 군의 순수한 매력이 어우러진 가족의 리얼한 일상은 3월 31일 밤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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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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