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이채환이 프로게이머 선수 활동을 끝으로 LCK 해설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오는 1월 15일 개막하는 2025 LCK 컵에서 이채환은 해설과 분석 데스크에 합류해 팬들과 만난다.
‘프린스’ 이채환은 2017년 아이 게이밍 스타에서 데뷔해 bbq 올리버스, 담원 게이밍(현 디플러스 기아)을 거쳐 스피어 게이밍에서 활약했다.
2020년에는 중국 리그 팀 FPX(펀플러스 피닉스)에서 잠시 활동했으며, 리브 샌드박스(현 BNK 피어엑스), 북미 플라이퀘스트, 중국 WE 등 여러 리그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이채환은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해설자로 변신을 결심했다.
LCK 해설진 개편도 주목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설가 ‘노페’ 정노철이 웨이보 게이밍 감독으로 취임했으며, ‘캡틴잭’ 강형우는 개인 방송에 집중하기 위해 분석 데스크에서 물러났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LCK 컵을 기점으로 해설진에 다양한 객원 해설진을 기용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이채환이 LCK 컵과 함께 LCK 정규시즌 합류도 사실상 확정이라고 보면 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 LCK 컵은 1월 15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개막하며, 치열한 대결과 함께 이채환의 첫 해설 무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