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결혼에 대한 솔직 고백…“가정 이루기 좋은 시기”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소망을 밝혀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혼과 가족에 대한 그녀의 진지한 생각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8일 엄정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콘서트로 시작해서 하츄핑으로 끝난 토크, 엄정화의 웃음벨 다비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엄정화는 다비치 멤버 이해리와 강민경과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결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대화 도중 엄정화는 “나도 결혼하고 싶다”며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그녀의 이 한마디는 오랜 팬들에게는 놀라운 고백으로 다가왔고, 대중은 그녀의 진심에 큰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다비치의 이해리는 결혼 생활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며 “언니는 결혼을 하면 정말 잘할 것 같다”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강민경 역시 “좋은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 결혼할 수 있다”고 밝혔고, 이에 엄정화는 “그걸 또 어떻게 믿어?”라며 장난스럽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단순히 재미로 결혼 이야기를 꺼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서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음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특히 지난달 가수 백지영과 함께한 유튜브 방송에서 그녀는 “결혼은 이때쯤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가정을 이루기에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느낀다”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백지영이 “결혼 계획이 생기면 축가는 내가 부를게”라며 웃으며 말하자, 엄정화는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 대화는 그녀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 장면으로,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엄정화는 인터뷰와 방송에서 “결혼은 단순히 두 사람의 사랑을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함께하는 삶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건강을 고려할 때, 지금이 결혼을 생각하기에 적절한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나이가 들면서 결혼이란 선택이 더 깊은 의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동반자와 행복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결혼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팬들에게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녀는 “결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어려운 순간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오랜 시간 동안 가수와 배우로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엄정화는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의 솔직한 결혼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며, 앞으로 그녀가 어떤 행복한 소식을 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