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2025년 K리그2 진출 확정…지역 축구 역사의 새 장을 열다

화성FC
(사진출처-화성FC)

화성특례시가 2025년부터 K리그2 무대에 도전하며 한국 프로축구 역사의 새 전환점을 맞이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11월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서 화성FC의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3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 정기대의원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화성FC는 특히 최근 2년 동안의 활약을 통해 화성FC의 프로리그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2023년 리그 우승과 2024년 준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2023년과 2024년 K3리그 관중 수 신기록을 세우며 최다 관중상을 연속 수상했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응원이 화성FC를 프로리그로 도약시킨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화성FC는 프로리그 진출을 위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축구를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게 하는 데 성공했고, 이는 프로 구단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화성FC는 팬 중심의 운영과 지역 밀착형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열띤 지지를 이끌어냈다.

2025년부터 화성FC는 K리그2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차두리 감독의 지휘 아래 13개 구단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차두리 감독은 선수 시절 한국 축구의 전설적인 인물로,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화성FC의 프로 무대 적응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의 지도 아래 화성FC는 공격적이고 조직적인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화성FC가 K리그2에 진출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FC가 지역사회의 하나의 구심점으로서 104만 화성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단으로 성장하고, 화성특례시가 ‘축구특례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전했다.

화성FC의 K리그2 진출은 지역사회와 프로축구 팬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도약은 단순한 경기력 강화뿐만 아니라 화성특례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단은 프로리그에서의 성공적인 첫 시즌을 위해 선수단 구성, 훈련 환경 개선, 팬들과의 소통 강화 등 전방위적으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화성FC가 K리그2에서 선보일 경기력과 함께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구단 운영 방식을 기대하고 있다.

화성FC의 새로운 도전이 2025년 K리그2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축구 팬들과 지역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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