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21일 시작…지원 대상과 방법은?
경기 파주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 주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충전되어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은 2024년 12월 26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로,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지원금은 신청 후 익일 오후부터 파주페이로 지급되며, 신청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전용 누리집(https://relieffund.paju.go.kr)을 통해 이루어진다. 기존에 파주페이 카드를 보유한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파주페이 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제공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카드를 발급받고 지원금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신청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요일별 생년 끝자리 4부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생년 끝자리가 1과 6인 경우 월요일에 신청할 수 있고, 끝자리가 2와 7인 경우 화요일에 신청 가능하다. 이후에는 요일별 구분 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은 주민들의 신청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대면 접수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파주페이로 지급되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은 지역 내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민생안정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페이는 기존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지원금 지급을 통해 신규 사용자의 유입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번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이나 취약계층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의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화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목표로 파주시가 추진하는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