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협력사 위한 LGU+ 상생 행보…300억 대금 조기 지급

중소 협력사
(사진 출처-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032640)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약 1300여 중소 협력사 들에게 총 30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

이 금액은 무선 중계기,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에 100%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조기 지급은 협력사들이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 신제품 생산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납품 대금은 오는 24일 추가로 집행될 계획이며,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명절 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조기 집행 금액은 5200억 원에 이른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컨설팅 및 지원 프로그램도 꾸준히 시행 중이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동반성장 펀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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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