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지원

사천시
(사진 출처-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 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쾌적하고 행복한 명절 등 4개 분야, 19개 과제를 중심으로 대책을 실행한다.

사천시는 설 성수품 물가와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단속하고,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지청과 합동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LPG 판매업소 27곳이 윤번제 영업에 동참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지원한다.

명절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하고, 홀로 어르신의 안전을 관리하며 경로당 시설물도 점검한다.

급식 제공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급식 대책을 마련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사천시는 연휴 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을 점검한다.

주요 결빙구간과 교통혼잡 예상 지역에 대한 순찰과 점검을 강화하며, 삼천포서울병원 등 3개 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주요 관광지와 공중화장실 안전점검, 연휴 기간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

생활쓰레기 미수거일을 사전 공지하고, 급수 사고에 대비해 종합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며 “이번 설 연휴 기간은 평소 어느때 보다도 힘든 시기이지만 시민들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안전을 우선시 하는 명절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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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