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하이퍼버닝 MAX로 겨울방학 점유율 상승

메이플스토리
(사진출처-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캡처)

넥슨의 대표 온라인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겨울 업데이트와 ‘하이퍼버닝 MAX’ 이벤트를 통해 PC방 점유율 9.39%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는 지난해 12월 ‘넥스트’ 발표와 함께 시작됐으며, 그중 하이퍼버닝 MAX는 캐릭터 성장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퍼버닝 MAX는 기존보다 높은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며, 캐릭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최대 5레벨까지 상승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되었다.

이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은 더욱 빠르게 게임에 적응하고, 기존 유저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게임 내 활동의 보람을 크게 높여줬고, 특히 신규 유저들에게는 6차 전직 가능 레벨인 260레벨까지 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도 눈에 띈다.

새롭게 도입된 ‘챌린저스 월드’는 유저들에게 색다른 도전을 제공하며, 기존 콘텐츠를 보완하는 여러 시스템 업데이트도 이루어졌다.

또한, ‘HEXA 스킬’의 마스터리 코어를 강화하여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일부 복잡했던 퀘스트의 난이도를 조정해 유저 편의를 증대시켰다.

메이플스토리는 한층 쉬운 캐릭터 육성과 빠른 성장 체감을 통해 유저층을 확대하며, 지난해 여름 업데이트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메이플 옥션’과 ‘메소 마켓’의 통합은 월드 구분 없이 재화 거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유저들 간의 소통과 경제 활동을 더욱 활발히 만들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메이플스토리의 지속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업데이트로는 ‘유니온 챔피언’ 콘텐츠가 추가된다.

유니온 챔피언은 월드 내 일부 캐릭터를 챔피언으로 지정하고, 이들의 성장 수준에 따라 전체 챔피언 캐릭터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시스템이다.

새로운 장기 콘텐츠로 자리 잡을 유니온 챔피언은 기존 유저들에게는 장기적인 목표를, 신규 유저들에게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한다.

다음달에는 290레벨 지역 ‘탈라하트’와 신규 보스 ‘발드릭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3월에는 기존 ‘제네시스 무기’를 한 단계 더 강화한 ‘데스티니 무기’가 도입된다.

이는 게임 후반부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유저들이 더욱 강력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는 다시 한 번 대중적인 관심을 끌며, 신규 및 복귀 유저를 게임으로 불러들였다.

하이퍼버닝 MAX의 도입과 더불어 신규 콘텐츠 및 시스템 개선은 유저 경험을 풍부하게 했으며, 향후 업데이트에서도 이러한 긍정적 변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보상을 통해 게임 내외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계속해서 유저들의 성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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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