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 교통수송력 강화…지하철 막차 연장

인천시
(사진 출처-인천광역시 제공)

인천시 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고속·시외버스, 연안여객, 지하철 등 주요 교통수단의 수송력을 강화하고, 만월산터널과 원적산터널의 통행료를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면제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1월 29~30일에는 귀경객을 위해 지하철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운행한다.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평균 약 28만796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송 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또한, 운수종사자 안전교육과 교통수단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긴급 상황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귀성·귀경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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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