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가 2025시즌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하며 새 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인천 구단은 17일 “올해 팀을 이끌 주장으로 이명주, 부주장으로 김도혁, 이주용, 민성준을 선임했다”며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주장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인천은 K리그1에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2025 시즌은 K리그2에서의 도전이지만, 인천은 강한 의지로 다시 1부리그 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윤정환 감독은 선수단을 하나로 묶을 강한 리더십을 가진 주장단을 구성했다.
인천 윤정환 감독은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딛고 승격이라는 목표에 도전하는 시즌인 만큼 팀을 하나로 단합시키고 원팀으로 만들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막중한 책임감으로 선수단에 본보기가 되고 코칭스태프와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주장으로 임명된 이명주는 풍부한 경험과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왔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큰 힘이 됐다. 주장으로서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절치부심하여 선수단을 더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며 “꼭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선수단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주장으로는 2023시즌에 이어 연속으로 선임된 김도혁이 이름을 올렸다. 김도혁 역시 “명주형과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자고 약속했다. 강한 책임감으로 팀이 다시 K리그1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도혁과 함께 부주장으로 선임된 이주용과 민성준은 “부주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만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지난 2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새 주장단을 중심으로 체력을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다양한 전술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시즌, 인천유나이티드는 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강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주장단의 리더십이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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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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