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가 부상 여파를 딛고 복귀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라인을 책임졌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리그 4연승을 기록했다.
앞선 17라운드에서 아킬레스건 염증과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던 김민재(28)는 중앙 수비로 복귀해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며 풀타임 출전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3%, 3차례 클리어링, 공중볼 경합 성공 등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지만, 팀이 2실점을 허용한 탓에 소파스코어에서 평점 6.6을 받았다. 이는 수비진 전체가 낮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나온 결과였다.
뮌헨은 레온 고레츠카의 멀티골과 자말 무시알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뮌헨은 승점 45를 기록하며 2위 레버쿠젠(승점 41)과 격차를 4점으로 벌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한편,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도 이날 활약했다.
랑스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15분 교체될 때까지 1차례 킬 패스와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하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 7.3을 부여했다. PSG는 개막 18경기 무패(14승 4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