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코레일개발관광)과 강원도 정선군이 기획한 이색 여행 프로그램 ‘굿바이 나만 솔로, 커플열차 in 정선’이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다.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청춘 남녀들에게 특별한 인연과 추억을 선사할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커플열차’는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힐링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결혼 장려와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기존 당일 프로그램과 달리 처음으로 1박 2일로 확대되어 더욱 깊이 있는 만남과 힐링의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의 별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선발된 16명은 개별 통보를 받는다.
참가자들은 14일 KTX-이음 열차를 타고 정선으로 이동하며 로테이션 커플 미팅, 무작위 매칭 커플 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노르딕 워킹 테라피, 요리 교실 등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청춘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종 커플 매칭에 성공한 이들은 참가비에 상응하는 매칭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확대한 ‘커플열차’는 기존의 당일 프로그램보다 더 깊이 있는 만남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낭만의 대명사인 기차여행을 통해 커플 매칭에 참여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정선에서 충분한 치유의 시간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낭만적인 기차여행과 정선의 자연 속에서 인연을 찾고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전망이다.
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