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2일(수)

고아라, 티빙 ‘춘화연애담’ 통해 진취적 여성상 연기 도전

고아라(배우)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진취적인 여성상을 그린다.

고아라
(고아라, 사진 출처 – 티빙 공식 인스타그램)

고아라는 극 중 동방국의 적통 공주 화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리는 왕실의 적통 공주라는 고귀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자유연애와 부마 직간택이라는 파격적인 선택으로 도성을 발칵 뒤집는 인물이다.

남녀의 구분이 엄격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고아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OTT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그녀는 “춘화연애담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사연과 각양각색의 커플 이야기가 흥미롭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또한, “화리는 현대를 살아가는 진취적인 여성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억압적인 규율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창의적인 성격의 소유자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녀는 화리와의 높은 공감대를 언급하며, “만약 제가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화리로 태어났을 것 같다. 캐릭터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드라마의 차별점에 대해 “당연하다 여겨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음을 화리를 통해 느끼게 될 것”이라며 작품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춘화연애담은 당시 여성들의 주체성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들 사이에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아라는 “화리의 성장 과정과 커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졌고, 공감할 포인트도 많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촬영 후 첫 공개를 기다리는 지금,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고아라의 도전과 화리 캐릭터의 새로운 매력이 기대를 모으는 춘화연애담은 오는 2월 6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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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