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2일(수)

이마트24,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CJ원 멤버십 혜택 대폭 확대

이마트24(emart24)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CJ원의 멤버십 혜택을 대폭 확장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사진 출처 –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이마트24측은 21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멤버십 및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마트24 본사에서 열렸으며, 송만준 이마트24 대표와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원의 회원 수는 약 3천만 명에 달하며, 월 평균 실사용자는 730만 명 이상으로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은 CJ와 신세계의 범삼성가 협력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 CJ원 멤버십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오는 3월부터 전국 6,500개 이마트24 오프라인 매장 및 앱에서 CJ원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해진다. 기존 신세계포인트와 더불어 CJ원 포인트 더블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2. 포인트 바우처 서비스 확대
    CJ원의 B2B 모바일 상품권인 포인트 바우처를 이마트24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3. 공동 마케팅 및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
    양사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24는 CJ원의 강력한 회원 기반과 멤버십 시스템을 활용해 편의점 업계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CJ원은 생활·편의 카테고리에서의 혜택을 강화하며 슈퍼앱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송만준 이마트24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마트24를 더욱 매력적인 고객 접점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편의성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CJ원과 이마트24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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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