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4일(금)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진에어 합류로 항공사 5곳 확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사진 출처-코레일 제공)

진에어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에 입점을 확정하며, 이르면 내달부터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4일 진에어의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점 확정을 발표하며, 이에 따라 해당 터미널의 탑승수속 서비스 제공 항공사가 기존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에 이어 5개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승객들은 역에서 미리 발권 및 수하물 위탁을 완료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의 전용 출입문을 통해 빠른 출국심사가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평균 10분 내외로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어 공항보다 대기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광명역에서 인천공항까지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를 이용하면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공항철도로 이동할 때보다 30분 이상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사 추가 입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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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