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결국 사과…반려견과의 좌충우돌 일상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주승과 반려견 코코의 특별한 동거 이야기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됐다.
24일 방송에서 이주승은 어머니의 반려견 코코와 동거 첫날을 보내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승은 코코를 위해 준비한 겨울 패딩을 꺼내며 코코의 새 옷 입히기에 도전했다.
이주승은 “코코가 성수동의 힙한 강아지들 사이에서 기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코코는 패딩을 입히려는 시도에 심기가 불편한 듯 사납게 반응하며 고집을 부렸다.
이주승은 “한 번만 입어보자”라며 간절히 부탁하며 코코를 달래보려 했지만, 코코는 이를 거부하며 이주승과의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공개된 장면 속에서 이주승이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코코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이주승이 어머니의 부탁으로 코코를 목욕시키는 장면이었다.
이주승은 코코를 욕조에 넣기 위해 간식을 사용해 유인 작전을 펼치는가 하면, 다양한 방식으로 코코를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심지어 코코를 달래기 위해 메소드 연기까지 동원하며 좌충우돌 목욕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코코는 물을 거부하며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이주승은 “사과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코코와의 기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 이주승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 이후 이주승과 코코의 관계를 보며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느꼈다.
한 시청자는 “이주승의 인간미와 반려견 코코와의 티키타카가 너무 사랑스럽다”고 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주승이 반려견을 대하는 세심하고 유쾌한 태도는 그동안 보여준 배우로서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었으며, 이주승과 코코의 관계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 이주승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