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G 폴드, 삼성의 새로운 폴더블폰 기대감 증폭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일 새로운 폴더블폰이 ‘갤럭시G 폴드’ 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과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yeux1122)의 정보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갤럭시G 폴드는 기존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달리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형태로, 디스플레이 크기는 펼쳤을 때 너비 9.96인치, 높이 6.54인치에 달한다.
이 폰의 무게는 약 298g으로, 기존 갤럭시S25 울트라(218g)보다 약 36.7% 무겁다. 폰업계에서는 화웨이 메이트 XT와 유사한 무게로 평가하고 있다.
갤럭시G 폴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과거 CES 2022에서 공개한 ‘플렉스 G’ 콘셉트를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크다.
‘플렉스 G’ 디자인은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안쪽으로 접히는 구조로, 폴딩 시 내부 디스플레이가 보호되는 장점이 있다.
후면에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있어 사용자가 폰을 완전히 열지 않고도 기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G 폴드 가 가격 면에서도 갤럭시Z폴드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가격은 약 2,5003,000달러(한화 약 367만441만 원)로 추정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