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6일(토)

수도권 대설특보 발효…코레일, 광역 전동열차 13회 추가 운행

수도권 대설특보
(사진 출처-코레일 제공)

수도권 지역에 대설특보 가 발효되면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 전동열차를 13회 추가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설특보 에 따라 코레일은 수도권 1호선 6회, 수인분당선 3회, 경의중앙선 2회, 경춘선 1회, 경강선 1회 등 총 13회의 광역 전동열차를 긴급 추가 투입해 출근 시간대 혼잡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지속되고 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38㎝, 충청권과 경상권 18㎝, 전라권 15㎝로 예보됐다. 또한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40㎜, 경상권 530㎜, 제주도 10~40㎜에 이를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7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관계 기관들은 대설특보로 인한 도로 결빙, 교통 혼잡, 보행 안전 등에 대한 대비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설특보 로 인해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충청권, 경상권에서도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열차 운행 시간 조정과 증편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시민들은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 시 충분한 여유 시간을 갖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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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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