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5일(토)

라이너, AI 검색 고도화… ‘딥 리서치’로 정교한 답변 제공

딥 리서치
(사진 출처-라이너 제공)

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는 6일 방대한 웹 자료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논리적 추론을 통해 정교한 답변을 생성하는 ‘라이너 딥 리서치(Liner Deep Research)’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너 딥 리서치는 기존 AI 검색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켜 보다 깊이 있는 분석과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심층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질문을 분석해 조사 계획을 세우고,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라이너 검색 창에서 ‘딥 리서치’ 버튼을 클릭한 후 쿼리를 입력하면 라이너 베이직, 라이너 프로 대비 더 많은 소스를 분석한 고도화된 리서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별도의 로그인이나 구독 없이 하루 10회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대폭 확대됐다.

딥 리서치는 특히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성에서 강점을 보인다. AI 사실 검증 정확도를 측정하는 심플큐에이(SimQA) 벤치마크에서 라이너의 AI 모델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라이너 프로’가 93.7점을 기록한 데 이어, 심층 추론 능력을 강화한 ‘라이너 리즈닝’은 95.3점을 달성했다.

이는 오픈AI의 GPT-4.5(62.5점)와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93.9점)보다 높은 점수로, 라이너의 AI 검색 엔진이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다.

또한, 라이너 딥 리서치는 답변 생성 속도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는 평균 35분, 오픈AI 딥 리서치는 10분 내외가 소요되는 반면, 라이너 딥 리서치는 평균 12분 내로 답변을 제공해 타사 대비 최소 3배 이상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 딥 리서치는 AI 검색의 추론 능력을 극대화해 더욱 정교한 리서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독보적인 에이전틱 서치 기술을 통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과 경쟁하며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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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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