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7일(일)

SK쉴더스, AI 홈보안 ‘캡스홈’ 전국 확대

SK쉴더스 캡스홈
(사진 출처-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 가 인공지능(AI) 기반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8일 SK쉴더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자체와 협력해 현관 AI CCTV, 24시간 긴급 출동, SOS 비상버튼 등 홈 보안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방식이다.

SK쉴더스는 올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넘어 충청, 경북, 호남, 경남, 영남 등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안전망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 총 5100여 가구에 캡스홈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 초기 서울 일부 지역에서만 이뤄지던 서비스는 점차 주요 도시로 확대됐고, 그 결과 보다 촘촘한 생활 보안 인프라가 전국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캡스홈 서비스는 단순한 감시 기능을 넘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이다.

이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AI 얼굴 인식 기술이 가족과 낯선 방문자를 자동으로 구분한다. 이상 상황이나 의심스러운 행동이 포착되면 즉시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긴급 상황 시에는 앱 또는 실물 SOS 버튼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캡스홈 서비스는 단순한 보안 기능을 넘어 실질적인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역할을 한다”며 “올해도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