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린, 채용 클라우드 공급기업 유지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두들린 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그리팅은 앞서 채용관리 솔루션(ATS)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도 동시에 공급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리팅은 채용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채용 솔루션 ‘그리팅 ATS’와 인재풀 통합 관리 솔루션 ‘그리팅 TRM’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클라우드 도입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서비스 이용 금액의 최대 80%를 지원하며, 올해 총 252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두들린 은 약 4년간 7000개 이상의 기업에 그리팅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제공해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됐다.
정부는 공급기업 선정 과정에서 기업의 재무 건전성, 산업 기여도,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 보안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리팅 ATS는 채용 홈페이지 제작부터 지원자 통합 관리,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까지 채용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복잡했던 채용 업무를 간소화하고, 긍정적인 지원자 경험을 창출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KB증권, 삼양식품 등 주요 기업들이 그리팅을 도입해 채용 시간은 평균 65%, 비용은 50% 이상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팅 TRM은 인재관리를 위한 도구로, 기업이 직접 발굴한 인재 정보를 저장하고 커뮤니케이션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기아, 안랩, 핀다 등에서 사용 중이며, 채용 시기와 인재 확보 전략에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두들린은 클라우드 도입이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하고 이용 방안을 안내해 효율적인 도입을 돕는다.
이번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이달 18일 오후 4시까지 클라우드서비스 지원포털을 통해 수요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이 여전히 수기로 채용을 관리하며 비효율을 겪고 있다”며 “그리팅은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채용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