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4일(목)

이노그리드 AI반도체 과제 수주

이노그리드 AI반도체
AI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 (사진 출처-이노그리드 제공)

이노그리드 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I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이노그리드가 함께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144억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2029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이노그리드 는 이 과제에서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며, 이기종 AI반도체의 클라우드 서비스 실행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이상 징후 사전 탐지 및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장애 예측 모델 개발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관리 효율을 높이는 옵저버빌리티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과제 수행을 통해 도출된 기술 성과는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 고도화에 직접 적용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 기술은 향후 국산 AI반도체의 클라우드 적용 확대에도 활용돼 국내 데이터센터 기반의 고성능 AI 서비스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이번 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들은 저비용·고효율의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여 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국산 AI반도체를 적용해 고성능 응용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의 글로벌 경쟁력도 제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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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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