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CTV 도입하는 세종시…재난 안전 총력 대응

AI CCTV
(사진 출처-Freefik)

세종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CCTV 를 도입해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민원콜센터에 AI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0일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침수 우려 지역 등 30개소에 AI CCTV 를 시범 운영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 경보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안전정보를 지도 형식으로 시각화해 온라인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침수 취약 도로와 제설·결빙 구간의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수방시설 및 장비의 실전 가동 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빈발하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상·하수도관 등 침하 가능성이 있는 구간에 대한 지하시설물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민원콜센터에는 AI 상담 서비스가 도입된다.

지난해 세종축제 안내를 위해 시범 운영된 AI 챗봇 ‘축제봇’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올해부터는 민원콜센터에 AI 보이스봇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24시간 단순·반복 민원 응대와 행사·축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담원은 복잡하고 전문적인 민원 처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종시는 ‘세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세종시민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안전 캠페인, 교육, 훈련 등을 연 2회 집중 실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고성진 실장은 “스마트 재난대응 체계를 도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마트 재난대응 체계를 도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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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