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C 실증센터 구축, KT클라우드 업계 최초 시동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의 미래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친환경 기반의 ‘AI DC 실증센터’ 를 업계 최초로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실증센터는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운영 최적화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첨단 기술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AI DC 실증센터 는 서울 목동의 KT 목동 DC 2센터에 조성되며, 오는 11월 개관 예정이다.

KT클라우드는 센터 내에 AI 기반 데이터센터 자동 운영 기술을 적용하고, 전력 소비와 냉각, 네트워크 자원 운영의 최적화를 위한 기술 실증 및 협력사들과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KT클라우드는 수냉식 냉각 기술,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검증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자립형 데이터센터 환경을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실증센터 개관 이후에는 기업 고객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기술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전략이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Digital Twin, AI 운용 기술 등 데이터센터 운영 전반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DC Labs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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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