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7일(수)

AK플라자 분당점, 미디어아트 문화공간 ‘MUSEUM.C’ 오픈

AK플라자 'MUSEUM.C'
분당 AK플라자 ‘MUSEUM.C’ (사진출처- AK플라자)

AK플라자가 백화점 업계 최초로 몰입형 미디어아트 문화공간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AK플라자 분당점은 기존 문화센터를 전면 리뉴얼한 ‘MUSEUM.C’를 정식 오픈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MUSEUM.C’는 ‘Museum’과 ‘Culture, Creative, Curation, Connection’의 약자인 ‘C’를 결합해, 일상 속 깊이 있는 콘텐츠를 수집·공유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단순한 강의 중심의 문화센터를 넘어, 체험 중심의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문화와 예술, 미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전할 예정이다.

AK플라자는 이번 리뉴얼에서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공간을 설계했다.

콘텐츠 성격에 따라 자유롭게 변화 가능한 가변형 구조와 7m 높이의 아치형 천장을 갖춘 이 공간은 미디어아트를 접목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오픈에 앞서 20일 프리오픈 행사를 열고,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셰프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미식 투어를 진행했다.

쿠킹클래스는 미디어아트와 라이브 음악이 함께한 이색적인 방식으로 구성되어 오픈 전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신청 개시 10분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정식 오픈일인 22일부터는 2030세대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본격 가동된다.

미디어 요소를 접목한 웰니스 프로그램, 퇴근길 문화 상영관, 석학 인문학·미술 강연,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키즈 체험 등 200여 개의 클래스가 운영된다.

또한, 22일부터 24일까지 오픈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이 3일간 이어진다.

배우 박신양과 미술사학자 안현배의 아트토크, 인기 도슨트 김찬용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아트 콘서트,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의 과학 클래스, 미디어 요가, 사운드 테라피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는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고객의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몰입형 문화 공간인 ‘MUSEUM.C’를 통해 AK플라자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