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권민아, 위태로운 근황에 팬들 걱정 “4일 동안 한 끼”
AOA 출신 권민아(31)가 힘든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4일 동안 한 끼 먹고 일기 쓰면서 울기나 하고요. 요 며칠 왜 이렇게 안 좋은 일들만 생기나 그만큼 행복 가득한 일도 오겠지 하고 기다려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그녀의 일기장으로 보이는 빨간색 노트가 담겨 있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20일 반려견이 악성 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근황 공개에서 권민아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임을 암시하며 팬들의 걱정을 더욱 키웠다.
권민아의 게시물을 본 팬들은 “너무 많이 걱정하지 마세요”, “4일 동안 한 끼라뇨. 잘 챙겨드세요”, “힘든 일이 많아도 꼭 밥은 챙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위로했다.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권민아는 그룹 활동 중 독보적인 비주얼과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19년 5월 그룹을 탈퇴하며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0년 7월에는 AOA 전 리더 지민에게 10여 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이 사건 이후 지민은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권민아는 올해 초, 3월에 오픈 예정인 한 피부과에서 상담실장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이어진 어려운 일들로 인해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팬들은 권민아에게 “힘든 시기가 지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올 거예요”, “우리가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밥 꼭 챙기고 힘내세요”라며 그녀를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권민아는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그녀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