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9일(토)

BBQ, 극한 매운맛 ‘마라핫 치킨’ 출시…매운맛 마니아 입맛 저격

BBQ
(사진출처-제네시스BBQ)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다시 한 번 매운맛 열풍에 불을 지핀다.

BBQ는 11일,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메뉴 ‘마라핫’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마라 소스에 향취 고추와 고소한 땅콩을 더한 독창적인 맛으로, BBQ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마라핫’은 최근 외식 업계에서 강세를 보이는 ‘매운맛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메뉴다.

특히 Z세대와 MZ세대를 중심으로 ‘맵부심(매운맛+자부심)’, ‘맵파민(매운맛+도파민)’ 등의 신조어가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BBQ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보다 강렬하고 차별화된 매운맛을 구현한 치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마라핫’은 단순히 마라 소스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화끈한 향취 고추와 감칠맛을 더하는 땅콩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BBQ는 고추를 원료로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를 접목해 맵기의 단계를 세분화했다.

고객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매운맛을 조절해 주문할 수 있어 더욱 폭넓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기존에도 마라맛 치킨은 시즌 메뉴나 한정판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었는데, 이번 ‘마라핫’은 고객의 지속적인 요청과 선호도 분석을 토대로 완성도 높게 리뉴얼한 정식 메뉴”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맵기만 한 치킨이 아닌,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과 깊은 풍미를 동시에 잡은 메뉴로 매운맛 마니아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마라핫 출시와 함께 사이드 메뉴 ‘BBQ 맛탕’도 새롭게 선보인다.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고구마 맛탕은 매운맛 치킨과 궁합이 뛰어나 식사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완벽한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맛탕에는 견과류가 토핑돼 있어 씹는 맛과 영양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구성이다.

BBQ는 향후 ‘마라핫’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라 시리즈 메뉴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소스를 활용한 샐러드, 버거, 디핑소스 등으로 메뉴 확장을 검토 중이며,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한정판 구성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제너시스BBQ는 ‘단순한 메뉴 출시’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기호를 면밀히 분석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 기획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 치킨 시장은 단순한 튀김요리에서 벗어나 다양성과 개성, 그리고 체험형 미식 요소가 더해진 ‘콘셉트형 메뉴’로 진화하고 있다.

BBQ의 이번 ‘마라핫’ 출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자 선도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가정에서의 배달 소비는 물론, 친구·연인·가족과 함께하는 외식 자리에서도 색다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라핫 치킨과 맛탕은 BBQ 전국 매장 및 배달 앱을 통해 동시에 출시된다.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는 할인 쿠폰과 한정판 굿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BBQ의 신메뉴 ‘마라핫’은 매운맛 트렌드를 넘어, 브랜드의 맛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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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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