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3일(수)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상생금융 335억 확대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사진 출처-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 이 지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 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을 오는 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신속히 공급하고 지역 경제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BNK경남은행의 상생금융 실천 방안 중 하나다.

올해 상생금융 운용 한도는 지난해보다 35억원 증가한 335억원으로 설정됐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일부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상생금융을 운용했으나, 올해는 경남지역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 전역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대출 요건을 대폭 완화해 무담보·무보증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 신용대출을 제공한다.

신용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지역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이와 함께 연체이자 면제 제도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이 제도는 사업장 운영과 관련된 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고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의 정상이자를 납부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해주는 방식이다. 해당 제도는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BNK경남은행 기업고객부 이강원 부장은 “새롭게 취임한 김태한 은행장의 경영 철학에 맞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을 확대해 지원하고 이에 더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체이자 면제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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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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