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지역 창업지원 5자 협약 체결

BNK부산은행 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부산 본점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지역 창업과 금융의 희망 동행’을 주제로 5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지역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창업 초기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이어지는 금융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각 기관은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 전용 사업자통장(MMDA) 제공, 보증서대출 금리 우대, BNK벤처투자 및 BNK투자증권을 통한 투자유치 및 IPO 지원,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창업기업이 금융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자금 확보와 성장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금융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산하 보증기관에 협약 내용을 공지·홍보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양 대학 창업지원단은 지역 창업기업 대상 프로그램 안내와 상담 업무를 맡는다.
이를 통해 기관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창업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BNK부산은행은 이미 B-스타트업 챌린지(창업 투자 경진대회), 썸 인큐베이터(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등 창업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보증기관과 연계해 유망 창업기업에 지속적인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BNK미래혁신성장펀드, 부산미래성장벤처기금 등을 통해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기반 정착을 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부산은행은 지역의 벤처기업이 성장 사다리를 끝까지 오를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